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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푸틴 대통령 재선 축하통화

등록 2018.03.19 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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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2017.4.28.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2017.4.28.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했다고 AFP가 19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성명에서 아베 총리가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재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양국 정상이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두 정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에 관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과 러시아는 모두 남북한, 중국, 미국과 함께 6자회담에 참여했다.

 외무성은 또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영유권 분쟁지역인 쿠릴 열도 4개 섬과 관련, 양국 간 공동경제활동의 실현을 위한 협력과 섬 주민들을 인도적으로 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오는 5월 쿠릴 열도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 문제 해결을 위해 만날 예정이다.

 한편, 아베 총리는 푸틴과 통화에서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암살기도 사건도 언급하며 화학무기 사용은 용납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사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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