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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병원 의존도 심화…전체 의료기관 진료비의 7.8%

등록 2018.03.21 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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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병원 의존도 심화…전체 의료기관 진료비의 7.8%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이른바 '빅5병원'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5병원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21일 발표한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빅5병원의 진료비는 3조1608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진료비의 35.5%로 전체의료기관으로 치면 7.8%에 해당한다.

 빅5병원의 진료비는 지난해 입원비가 다소 줄긴 했지만 매년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빅5 진료비는 2조971억원(입원 1조3721억원-외래 7251억원), 2012년 2조971억원(1조3370억원-7600억원), 2013년 2조2903억원(1조4827억원-8076억원), 2014년 2조4169억원(1조5632억원-85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5년에는 2조5106억원(1조6557억원-8550억원), 2016년 3조838억원(2조342억원-1조496억원), 지난해 3조1608억원(2조241억원-1조1367억원)으로 증가세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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