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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묘목축제 손님맞이 막바지 준비 '분주'

등록 2018.03.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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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오는 30일부터 닷새간 충북 옥천군 이원면 묘목공원 일원에서 19회 옥천묘목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무료로 나눠주는 묘목을 받으려고 길게 줄을 선 방문객의 모습이다.2018.03.25(사진=뉴시스 DB) sklee@newsis.com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오는 30일부터 닷새간 충북 옥천군 이원면 묘목공원 일원에서 19회 옥천묘목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무료로 나눠주는 묘목을 받으려고 길게 줄을 선 방문객의 모습이다.2018.03.25(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19회 옥천묘목축제’를 1주일여 앞두고 축제장 준비와 시설 점검에 분주하다.

 김성식 옥천부군수와 간부공무원, 토목·건축·전기 분야 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은 지난 24일 이원면 축제 준비 현장을 찾아 바닥 기초시설 등을 점검하고 가로등, 전기, 수도 등 기반시설의 원활한 작동여부를 확인했다.

 방문객의 동선에 따라 약 2시간에 걸쳐 전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본 김 부군수는 “축제의 기본은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라며 “축제 준비에 철저를 기해 관광객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줘 해마다 다시 찾는 축제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 주관부서뿐만 아니라 전 부서에서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준비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군은 올해 넓은 주차장 확보와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축제장을 묘목공원으로 변경해 진행하는 만큼 성공적인 축제로 기억되기 위해 전 부서가 축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축제기간 중 안전사고 발생 대응 계획,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조치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등 안전관리체계도 갖췄다.

 오는 29일에는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임할 계획이다.

 축제장 어느 곳에서나 대응이 용이하도록 안전관리요원을 틈틈이 배치하고, 교통 혼잡 지역에는 안내요원을 확대 배치할 방침이다.

 ‘19회 옥천묘목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닷새간 펼쳐진다.

 23㏊ 규모로 조성한 묘목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첫 묘목산업 특구로 지정된 옥천 묘목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한다.

 묘목공원 준공식과 장윤정·이선희·김건모 등의 히든싱어 가수, 양혜승·우연히·유레카 등 인기가수 개막 축하공연, 군민노래자랑 등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8㎞의 자전거 라이딩대회, 5만여 그루의 묘목 무료로 나눠 주기, 묘목 이름 퀴즈 맞추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연다.
 먹을거리가 풍부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을 유치해 묘목축제만의 차별화한 체험코너도 진행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몇 달 전부터 시작된 축제 준비로 고되기는 하지만, 방문객을 맞을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하다”라며 “마지막까지 축제장과 프로그램 준비에 노력해 오감만족 축제를 선보이겠다”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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