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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재난안전훈련'…체험·실습 강화

등록 2018.04.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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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6일 세종누리학교 안전재난훈련

【서울=뉴시스】 <행안부, 특수학교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서울=뉴시스】 <행안부, 특수학교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6일부터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15일 행안부에 따르면 '찾아가는 재난안전체험'은 16일부터 5주간 실시되는 특수학교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의 첫번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5주간 체험, 학습, 응용, 훈련의 4단계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날 첫번째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시범학교인 세종학교에서 실시된다. 학교 내외에서 겪을 수 있는 교통안전, 승강기안전, 화재·지진체험, 탈출체험, 119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거동이 불편한 학생을 대상으로 시청각교육과 대피요령 체험학습이 실시된다.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안전강사가 참여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생들은 세종시교육청과 소방본부에서 운영하는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앞서 소방, 경찰, 보건소 등 학교 주변 관서로 구성된 '학교안전회의'를 지난 13일 발족됐다. 학교의 재난대응체계 점검과 관계기관의 훈련 협조를 위해서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훈련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회의체를 가동할 예정이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에 대해 우리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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