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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30년, 새로운 미래 모색…17일 '홈커밍데이'

등록 2018.04.17 11:00:00수정 2018.04.17 1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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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혁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전경)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전경)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30여년간 수차례 통합을 거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7일 역대 공단 이사장과 학계, 언론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단은 이날 오전 11시 공단 원주본부에서 이 같은 자리를 연다.

 행사는 현재의 건강보험이 있기까지 주요 위치에 있던 인사들에게 건강보험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성격이다. 의견들을 듣고 건강보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현재 공단은 1998년 10월 227개 지역의료보험조합과 공무원교직원의료보험관리공단(공교공단)이 통합해 탄생한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1차 통합)에 이어, 2000년 7월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과 139개 직장의료보험조합을 통합(완전통합)해 출범했다.

 공단 관계자는 "1차 통합과 완전통합 과정에서 통합찬반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며 "1989년 전국민의료보험 실시를 전후하여 벌어진 논쟁의 연장선상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곳은 의료보험의 태동과 발전기에 있었던 논란을 마무리 짓고 건강보험의 미래를 모색하는 역사적 화해의 자리"라며 "조합이냐 통합이냐의 논쟁은 모두 건강보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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