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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국GM 사외이사 2명 교체

등록 2018.04.19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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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국GM 사외이사 2명 교체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산업은행이 한국GM에 추천하는 사외이사 3명 중 2명을 교체했다.

19일 산은 등에 따르면 한국GM 사외이사 10명 중 3명에 대한 추천권이 있는 산은은 임기 만료로 2명이 물러남에 따라 그 자리에 문태석 전 산은 본부장과 이용우 변호사를 추천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 김용호 전 GM대우 본부장은 직을 유지하지만 김제완 고려대 교수와 이해용 전 산은 부문장은 그만두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동걸 회장은 사외이사 3인이 한국GM 사태가 커지면서 책임감과 부담감이 커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싶어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다들 심리적 부담이 너무 크다"며 "그 사람들이 그만두면 새로 추천해야 하는데 다들 안 하려고 한다"고 토로했다.

새 사외이사들은 이달 1일 부임해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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