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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티머니, '대중교통 빅데이터' 서비스 선봬

등록 2018.04.19 16: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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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다운로드 4000만건, 연간 이용금액 5100억원

대중교통 빅데이터 활용…'고객 맞춤형 마케팅' 제공

모바일티머니, '대중교통 빅데이터' 서비스 선봬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국내 대표 모바일 결제 수단인 '모바일티머니'가 대중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 광고, 콘텐츠 시장의 저변을 넓힌다.

 핀테크 전자금융전문기업 한국스마트카드는 대중교통 탑승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이를 광고나 마케팅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티머니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중교통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는 누적 다운로드 4000만 건, 연간 이용금액 5100억 원에 이르는 모바일티머니를 통해 수집된 고객의 대중교통 승·하차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승·하차 역과 정류장 ▲승·하차 수단(버스, 지하철 등) ▲승·하차 시간을 분 단위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이 어느 정류장이나 역에서 어떠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를 맺은 고객사는 대중교통수단 'TPO(시간/장소/상황 : Time, Place, Occasion)'에 맞춘 광고, 콘텐츠 제공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이동에 따른 고객 분석까지 가능하다.

 고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안 한국스마트카드 제휴사로부터 ▲VOD, 웹툰 등 무료보기 서비스 ▲제휴사 제공 쿠폰 등의 혜택 ▲여행, 뷰티, 맛집 등 정보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향후 한국스마트카드는 '대중교통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유통, 금융, 엔터테이먼트, O2O서비스 등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Payment&Platform사업부문장(상무)은 "모바일티머니앱은 가입자 600만 명에 이르는 생활필수 앱으로 삼성페이, LG페이, PAYCO 앱 등에서도 티머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승·하차 시 고객 맞춤형 콘텐츠나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바일티머니는 NFC(근거리무선통신)금융유심을 탑재하고, NFC기능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단말기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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