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도시공사·시설공단 통합 협의회 발족
경기도 도시공사 협의회(회장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와 경기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협의회(회장 이진걸 과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는 전날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합동으로 연 제1회 경기도 지방공기업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이렇게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두 협의회는 최고경영자 회의를 따로 열었지만, 각 공기업이 성격과 분야를 뛰어넘어 상호협력과 소통으로 함께 발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통합 회의를 열었다.
통합 발족 합의에 따라 협의회는 앞으로 연 2차례 정례회와 수시 협의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하며 상호 발전을 모색한다. 30개 공사·공단의 총자본금은 1조3000억 원, 임직원수는 8300여 명에 달한다.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통합 협의회 발족으로 도내 각 공기업이 소통과 협력으로 난제 해결과 발전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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