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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후보, "이기우 후보 흑색선전 발언, 사실 무근"

등록 2018.05.23 11: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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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6·13 지방선거 무소속 안상수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23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우 예비후보의 흑색선전 중단 촉구 발언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2018.05.23.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6·13 지방선거 무소속 안상수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23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우 예비후보의 흑색선전 중단 촉구 발언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2018.05.2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6·13 지방선거 무소속 안상수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23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이기우 예비후보의 흑색선전 발언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기우 후보에게 '함께 협치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의사를 물어본 적이 있다"면서 "하지만 본인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다고 했다"며 협치 제안에 대해선 인정했다.

그러나 "이기우 후보는 끝까지 선거에서 심판을 받아보겠다고 이야기를 했다"며 "그 이후 제 참모나 누구에게도 그렇게 전달했다. 이 후보가 그렇게 발언한 부분이 황당할 뿐"이라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안 후보는 "이 후보는 전혀 협치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렸는데, 왜 이런 발언을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법률전문가인 제가 이런 말을 했을리 있겠느냐"며 거듭 부인했다.

그는 "(이 후보) 본인이 그런 소문이 있는 것을 말한 것 같다"며 "그 부분은 오해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씀 드리겠다"며 사실이 아니라는 부분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가 사석 또는 공개된 자리에서 참모들에게, 그리고 일반시민들에게 이 후보는 사퇴하고, 본인이 시장에 당선되면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할 것이라는 망언을 퍼뜨리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며 흑색선전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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