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너 알라냐, 16년만에 다시온다···조수미와 한무대
로베르토 알라냐
알라냐는 1988년 루치아노 파바로티 콩쿠르에서 주목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젊은 시절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연상시킨다는 평을 들었다. '라 트라비아타' '투란도트' '라보엠' '토스카' 등 유명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다.
2015년 오스트리아의 국정가수(Kammersänger) 칭호를 받았다. 2021년까지 스케줄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는 블루칩 성악가로 통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신을 세계 정상의 자리에 있게 한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고귀한 천사들' '줄리에타, 여기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신비로운 이 묘약' 등을 들려준다.
조수미
한국 초연곡인 알렉산더 알리비우의 '나이팅게일’을 비롯해 로시니 서거 100주년을 기리는 로시니의 오페라 '빌헬름 텔' 중 '어두운 숲', 벨리니의 오페라 '카플렛가와 몬테규가' 중 '아 몇번인가',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등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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