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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미국에 0:3 셧아웃…VNL 4연패 수렁

등록 2018.06.14 11: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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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미국에 0:3 셧아웃…VNL 4연패 수렁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4연패를 당했다.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VNL 5주차 2차전에서 미국(2위)에 0-3(13-25 23-25 19-25)으로 졌다.

한국은 5승9패(승점 14)로 16개 국가 중 12위에 머물렀다. 미국은 12승2패(승점 37)로 선두를 유지했다.

5주차 예선에서는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등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한국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쉽게 1세트를 내줬다.2세트에서는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이 살아나며 미국과 접전을 벌였다. 이재영(흥국생명)과 김희진(IBK기업은행)이 좌우에서 힘을 보태고 서브 득점이 나오면서 22-22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미국의 높이에 막혀 23-25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는 이재영이 6득점하며 분전했지만 공수에서 열세를 드러내며 결국 셧아웃으로 경기를 내줬다.

한국은 이재영이 13득점으로 팀내 최고, 박정아가 9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결선 진출이 무산된 한국은 15일 세르비아(3위)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VNL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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