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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 박지수, 5경기 연속 선발…24분 뛰며 6득점·2블록슛

등록 2018.06.16 14: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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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 박지수, 5경기 연속 선발…24분 뛰며 6득점·2블록슛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20·196㎝)가 데뷔 후 가장 많은 시간 코트를 누비며 6득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컬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댈러스 윙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24분 06초를 뛰며 6득점 1리바운드 2블록슛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온 박지수는 꾸준히 20분 내외로 뛰며 팀 내에서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였다.

 24분 06초는 박지수의 정규리그 11경기 중 가장 긴 출전 시간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13일 인디애나 피버전의 23분 14초였다.

 1쿼터 시작 직후 카일라 맥브라이드의 골밑슛 때 어시스트를 배달한 박지수는 1쿼터 중반 스틸에 성공했다.

 2쿼터 시작 후 벤치를 지키다가 중반 투입된 박지수는 아이자 윌슨의 골밑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전반 종료 4분 여 전에는 첫 득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3쿼터 시작 2분 여가 흐른 후 골밑슛을 성공했고, 이후 2점슛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4쿼터에는 득점을 하지 못했으나 블록슛 2개와 리바운드 1개를 해냈다.
 
 박지수는 정규리그 11경기에서 평균 3.4득점 3.6리바운드 1.3어시스트 0.5블록슛의 성적을 냈다.

 라스베이거스는 맥브라이드(22득점 4리바운드)와 윌슨(14득점)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댈러스에 67-77로 졌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라스베이거스는 3승 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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