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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컨즈 오브 서머, 바야흐로 젊은피 음악세상…'영블러드'

등록 2018.06.17 11: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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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컨즈 오브 서머, 바야흐로 젊은피 음악세상…'영블러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현시점 호주를 대표하는 팝 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5SOS; 5 Seconds of Summer)'가 세 번째 정규 앨범 '영블러드(Youngblood)'를 발표했다.

네 멤버 전원이 20대가 돼 발매한 첫 번째 앨범이다. 5SOS에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음반인 셈이다.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은 "실제로 멤버들 역시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이 '마치 밴드를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지난 앨범과는 사뭇 다른 사운드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신시사이저를 이용한 일렉트로닉과 댄스, 팝 사운드는 물론 레게와 발라드 그리고 5SOS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담았다.

 호주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일렉트로 팝 사운드 '영블러드'를 비롯해 애절한 가사를 댄서블한 그루브에 담아낸 '원트 유 백' 등 총 16곡이 실렸다.

5SOS는 리드보컬 루크 헤밍스, 기타 마이클 클리퍼드, 베이스 캘럼 후드, 그리고 드럼 애슈턴 어윈으로 이뤄졌다.

2013년 아이돌 그룹 '원 디렉션' 투어 오프닝 밴드로 주목 받았다. 2014년 셀프 타이틀 정규앨범으로 호주 출신 아티스트 사상 최고 데뷔 성적을 거두며 스타덤에 올랐다.

2015년 정규 2집 '사운드 굿 필스 굿'으로 영미권으로까지 이름을 알리며 국제적인 밴드가 됐다. '그린데이' '올 타임 로우' '보이스 라이크 걸즈' 등에서 영향 받은 팀으로 펑크록을 기반으로 팝적인 파워풀한 음악을 선보인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MTV 유럽 뮤직 어워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등 다수의 시상식을 휩쓸었다. 지금까지 9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직접 만나지 못하는 한국 팬들을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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