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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 동맹군 38명 사망...美연합군은 공습 '부인'

등록 2018.06.18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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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 동맹군 38명 사망...美연합군은 공습 '부인'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리아 동부지역에서 17일(현지시간) 발생한 야간 공습으로 38명의 시리아 정부 동맹군이 사망했다고 AFP와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이 보도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번 공습은 시리아 정부와 연합한 외국 군에게 가장 치명적인 사건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소장은 "시리아-이라크의 국경 알하리에서 밤 시간에 발생한 공습으로 외국 국적의 정부동맹군 38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사망자의 국정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앞서 시리아 관영언론들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 주도의 연합군의 공습으로 수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숫자는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주도의 연합군은 이번 공습에 대한 책임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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