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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주말동안 대진침대 매트리스 2만2298개 수거"

등록 2018.06.18 18: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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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통신부 장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등 우체국 직원들이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불거진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우체국 택배 차량에 수거하고 있다. 2018.06.16.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통신부 장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등 우체국 직원들이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불거진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우체국 택배 차량에 수거하고 있다. 2018.06.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주말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2만2298개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안위는 대진침대가 결함 매트리스를 신속히 수거할 수 있도록 16~17일 이틀에 걸쳐 우정사업본부의 물류망을 활용해 집중 수거에 나섰다.

11일 기준으로, 대진침대는 약 9만2000개 수거 신청이 접수됐다. 이 중 중복 신청 등으로 수거에서 제외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4만4000여 개를 제외한 4만8000여 개가 수거 대상으로 집계됐다.

수거 대상 4만8000개 중 15일까지 대진침대에 의해 1만6186개가 수거됐다. 이후, 우정사업본부가 16일부터 이틀 간 2만2298개를 수거해 17일 기준, 총 3만8484개가 수거됐다.

남은 1만 여개 매트리스는 대진침대 물류망을 통해 신속히 수거할 계획이다.

대진침대에 수거를 신청했으나 현재 수거 대상으로 집계되지 않은 4만4000개 중 2만9000개는 중복으로 신청됐거나 연락처 미기재로 수거가 불가능해 수거에서 제외됐다.

남은 1만5000개 중 소비자가 제조년도 등 정보를 누락한 6000개는 대진침대가 개별적인 연락을 통해 정보를 확인한 후에 수거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집중 수거 기간 동안 우정사업본부  참여 인력과 차량에 대한 안전 조치를 했다"며 "작업자와 수거차량에 대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정상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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