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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였다면 영웅이라 했을 것"…북미회담 비판 언론에 불만

등록 2018.06.19 0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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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6.16.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6.16.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6·12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비판적인 보도를 한 자국 언론 보도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아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했다면, 언론이 이에 대해 더 호의적으로 보도했을 것이라며 비난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과 잘 지냈으면 가짜뉴스들은 그를 국민적 영웅으로 지칭했을 것!"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북한과 아무일도 해내지 못했으며 수백만명을 죽게하는 전쟁을 치렀을 것"이라고도 했다.

 최근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너무 많은 것을 양보했으며 북한에서 그 대가로 받은 것은 너무 적다며 비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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