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삼산동 주민 특고압선 매설 결사반대 집회
집회 1000여명 참여 동의 없는 특고압 설치 용납 못해
특고압선 설치 반대 집회
이날 집회는 한국전력공사의 34만5000볼트(V) 특고압선 추가 매설에 반대해 주민과 어린이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초특고압 무서워요' '초특고압 결사반대' 등의 손팻말과 손에 촛불을 들고 집회를 이어갔다.
집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그동안 특고압이 집 앞에 매설된 것도 모르고 십년이 넘도록 전자파에 노출 됐는데 여기에 또 다시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특고압 선을 추가로 매설 하려고 한다 "며 "주민의 충분한 이해와 동의 없이는 절대로 특고압 설치를 반대한다"고 성토했다.
또 이날 주민들은 특고압 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고압 선을 지하 30m 이하로 매설하거나 우회 설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전측은 국내 기준 전자파 허용 범위를 넘지 않는 다는 것 등을 주민들이 이해 할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주민의 동의를 받아 공사를 추진 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고압선 설치 반대 집회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