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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최고위서 전준위 구성 등 '전당대회 준비사항' 의결

등록 2018.06.2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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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위 위원장에 오제세…선관위 노웅래·조강특위 이춘석 선임

민주당, 오늘 최고위서 전준위 구성 등 '전당대회 준비사항' 의결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등의 사항을 의결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일 비공개 최고위 회의를 갖고 ▲전준위 구성의 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의 건 ▲권리당원 선거권 부여 기준 마련의 건 등을 심의한 바 있다.
 
 전준위는 8월25일 개최 예정인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를 맡는 당내 기구다. 전준위에서는 당 지도체제 개편과 함께 대표·최고위원 선출방식 등 전당대회 규칙을 마련하게 된다.

 민주당은 전준위 위원장에 4선의 오제세 의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또 부위원장에 민병두 의원, 총괄본부장에 김민기 의원, 간사에 김영진 의원을 임명한다. 이 밖에 남인순·서형수·조응천·정재호·김종민·제윤경·송옥주·정춘숙·이재정·윤준호 등 10명의 의원을 전준위원으로 선출한다.
 
 선관위 위원장에는 3선의 노웅래 의원, 조강특위 위원장에는 역시 3선의 이춘석 의원을 선임할 방침이다.

 권리당원 선거권 부여기준의 경우 지난해 12월31일까지 입당하되 지난해 7월1일부터 오는 30일 이내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한다.

 한편 지도부 선출방식은 추후 전준위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나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해찬 의원(7선), 전날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이종걸 의원(5선), 김진표·박영선·설훈·송영길·최재성 의원(4선), 우원식·우상호·윤호중·이인영 의원(3선), 박범계·신경민·전해철 의원(재선), 김두관 의원(초선) 등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출마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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