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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18 국제슬로시티연맹 ‘슬로시티 어워드’ 수상

등록 2018.06.24 1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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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헝드시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

김승수 전주시장, ‘한국슬로시티 미래지향 발전방안’ 주제 연설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전북 전주시는 현지시간 지난 23일 프랑스 미헝드시에서 열린 ‘2018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서 지역주민 마인드와 교육 ‘기관표창’ 부문의 슬로시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은 김승수 전주시장의 대표연설 모습.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전북 전주시는 현지시간 지난 23일 프랑스 미헝드시에서 열린 ‘2018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서 지역주민 마인드와 교육 ‘기관표창’ 부문의 슬로시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은 김승수 전주시장의 대표연설 모습[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전북 전주시가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슬로시티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하는 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미헝드시에서 열린 ‘2018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서 지역주민 마인드와 교육 ‘기관표창’ 부문의 슬로시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해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계 30개국 244여 개 슬로시티 회원도시 가운데, ▲에너지·환경 ▲인프라 ▲도시 삶의 질 ▲사회적 연대 등 7개 부문에서 최우수도시를 선정해 ‘슬로시티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에는 제1회 전주 세계슬로포럼과 슬로어워드 개최 및 시민과 함께하는 오순도순 슬로학교 운영 등 속도가 아닌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람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문화와 전통, 공동체를 계승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슬로시티 정신을 일반 시민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중인 ‘슬로시티 전주학교 오손도손’ 프로젝트가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모든 회원도시가 참석한 총회에서 ‘한국슬로시티 미래지향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대표연설을 통해 슬로시티의 가치실현을 위한 정책실천을 강조하고, 대한민국과 전주시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세계 유일의 도심형 슬로시티로서 슬로시티를 상징하는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분명한 걸음으로 착실히 걸어가고 있다”면서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철학인 전주정신을 바탕으로 전주가 세계 슬로운동을 이끌어가는 슬로시티의 수도가 되기 위해 당당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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