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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으로 즐긴다…극단 현장 ‘색깔있는 작은극장’ 공연

등록 2018.06.25 08: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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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현장은 오는28일부터 30일까지 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 ‘색깔있는 작은극장’ 이라는 1인 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3명의 배우들이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4개의 작품을 3일간 한 무대에 올린다.

첫날인 28일 오후7시30분 우상임의 아코디언에세이 ‘붉은 풍금소리’는 아픈 역사 치유 음악극으로 제주 4·3 사건에 얽힌 자신의 집안 내력을 아코디언 연주와 해설, 영상, 연기를 버무려서 감동스런 이야기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둘째 날인 29일 오전10시30분 어린이를 위한 옛이야기 대나무 인형극 ‘신통방통 도깨비’는 노래와 그림, 대나무 인형극이 어우러진 독특한 이야기 들려주기 방식과 관객이 참여하여 장면을 완성하는 연극놀이 방식을 적절히 구조화한 작은 연극이다.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인형들의 표정과 움직임이 살아 있는 인형극이다.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3시 어른들을 위한 감성동화라고 제목을 붙인 ‘벚꽃엔딩’과 ‘순이의 일기’ 등 두 편의 공연이 무대에 함께 올라간다.

휴먼코미디 ‘벚꽃엔딩’은 북적북적 말 많고 탈 많은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로 관객과 함께 풀어나가는 라이브 휴먼 코미디이다.

신발인형극 ‘순이의 일기’는 어릴 적 추억의 이야기를 손때 발 때 묻은 신발 캐릭터로 표현하는 국내 최초의 ‘신발 인형극’이다. 두 공연 모두 배우들의 어릴 적 경험을 연극작품으로 구성했다.
 
한편 ‘색깔있는 작은극장’은 2018 지역협력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남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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