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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 한국어로 '독도사랑' 말하기 실력 겨뤄

등록 2018.06.25 16: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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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25일 오후 대구대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열린 ‘2018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6.25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25일 오후 대구대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열린 ‘2018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6.25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로 독도사랑을 나타내는 실력을 겨뤄 화제다.

경북도와 대구대는 25일 오후 대구대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2018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열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베트남, 카자흐스탄, 몽골 등 12개국의 유학생 12팀(43명)이 나와 콩트, 스피치,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으로 독도의 영토주권과 자연에 대해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독도의 현실과 진실을 발표하고, 해외홍보 방안까지 제시해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24팀이 예선에 참가했다.

경북도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 12팀(43명) 유학생을 ‘독도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위촉장을 받은 유학생들은 해외 독도홍보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외국인 유학생 ‘독도 서포터즈’는 올해까지 260명이 배출됐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올해부터는 더욱 체계적인 독도 해외홍보를 위해 유학생 ‘독도 서포터즈’간 네트워크를 만들어 자료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울릉도와 독도 현지탐방을 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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