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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듣는 통일노래, 컴필레이션 음반 '백문이 불여일청'

등록 2018.06.25 1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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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듣는 통일노래, 컴필레이션 음반 '백문이 불여일청'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한국음반산업협회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컴필레이션 앨범 '백문이 불여일청'(함께듣는 통일노래)을 25일 내놓았다. 분단의 아픔과 통일 염원을 노래한 20곡이 실렸다.

지난 4월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당시 최진희가 불러 유명해진 '뒤늦은 후회'가 눈길을 끈다. 북한 김정일의 생전 애창곡으로 남매 듀오 '현이와 덕이'가 원곡을 불렀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윤수현이 리메이크해 발표한 버전을 담았다.

또 KBS 2TV '불후의 명곡-통일을 노래하다'편에서 가수 유미를 통해 재조명된 나훈아의 '대동강 편지', 신중현과 더맨의 '아름다운 강산' 등 톱가수들의 원곡과 함께  '아모르파티'의 김연자가 다시 부른 '우리의 소원', MC 송해가 다시 부른 '한 많은 대동강' 등 명곡 리메이크 버전도 실렸다.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이번 앨범은 분단의 아픔을 공감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곡들로 구성됐다"면서 "실제 애환을 겪은 기성세대의 공감과 더불어 평화를 꿈꾸는 젊은층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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