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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이상민, 잭슨국제발레콩쿠르 시니어 남녀 2등

등록 2018.06.25 17: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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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이상민, 잭슨국제발레콩쿠르 시니어 남녀 2등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이수빈(20)과 이상민(20)이 '2018 잭슨국제발레콩쿠르' 시니어 남녀부문에서 각각 2등을 차지했다.

이들이 재학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따르면, 이수빈과 이상민은 지난 10~23일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콩쿠르에서 스페셜상인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예종은 "이상민은 미국 보스턴발레단과 조프리 발레단, 이수빈은 미국 조프리 발레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고 알렸다.

미국 잭슨국제발레콩쿠르는 바르나, 모스크바, 로잔과 함께 세계 4대 발레대회의 하나로 통한다. 냉전시대 공산권의 유명 콩쿠르에 대항하기 위해 1982년 미국 상·하원이 합동결의를 통해 창설했다. 4년마다 한 번씩 열려 모스크바 콩쿠르와 함께 '발레 올림픽'으로 불린다.

주니어(15~18세), 시니어(19~26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비디오 예비심사를 거쳐 1차에서 클래식 발레 발췌 2편, 2차에서 현대무용 1편, 3차에서 클래식 발레 2편과 현대무용 1편을 춰야 한다. 올해 대회에는 비디오 예심을 거친 21개국 약 120명이 진출했다. 심사위원장인 미국의 존 미한을 비롯해 한국의 김혜식 등 10명이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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