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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 답례금 등 절도 8명 입건

등록 2018.06.25 17: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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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과 경남지역 결혼식장에서 하객 행세를 하며 빈 봉투를 내거나 축의금을 내지 않고 답례금 등을 받아 챙긴 이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5일 A(63)씨 등 8명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부산 동구와 연제구, 경남 창원시 등지의 결혼식장에서 축의금 접수대에 빈 봉투를 내거나 손을 내밀어 답례금 또는 식사권을 받는 수법으로 모두 73만9000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결혼식장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해 하객 행세를 하면서 이 같은 짓을 했고, 답례금 봉투 외 식사권을 받았을 경우에는 다시 접수대를 찾아가 현금으로 교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결혼식장에서 답례금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결혼식장에서 잠복수사를 벌여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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