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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헤리티지' 재규어 페이스 삼총사

등록 2018.06.26 11: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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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순수전기차 SUV 'I-페이스' 출시

F-페이스 SVR도 출시…한층 진화한 퍼포먼스

재규어 페이스 삼총사. (사진 = 재규어 제공)

재규어 페이스 삼총사. (사진 = 재규어 제공)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재규어가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페이스'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컴팩트 SUV 'E-페이스'를 출시하며 SUV 라인업 확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 하반기에는 순수 전기차 SUV 'I-페이스'를 출시하며 재규어 페이스 패밀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재규어 페이스 삼총사는 SUV가 갖춰야 할 실용성은 물론 브랜드 특유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E-페이스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4륜 구동 컴팩트 SUV다. E-페이스는 재규어의 스포츠카 DNA를 계승해 재규어의 '아트 오브 퍼포먼스'에 어울리는 주행 다이내믹스를 완벽히 구현한다. 역동성은 물론이고 높은 공간 활용성까지 갖췄다.

E-페이스는 프론트 그릴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다이나믹한 루프라인과 스포티한 비율, 재규어의 스포츠카 F-TYPE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을 자랑한다. 내부 디자인은 스포티하고 세련되면서 여유로운 공간으로 완성됐다.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로 독립된 느낌을 강조하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및 모든 컨트롤은 쉽게 제어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E-페이스 전 모델에는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직접 설계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 및 정교함을 자랑하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2018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선정한 2.0 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하면서도 연비, 정숙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 최대 토크가 낮은 rpm 구간부터 실현되기 때문에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 성능을 느낄 수 있다.

올 하반기 출시될 I-페이스는 압도적 성능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춘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차 SUV다.

재규어가 처음 공개하는 전기차이자 재규어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재규어는 I-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 레이스 시리즈 재규어 I-페이스 eTROPHY를 직접 개최하며 고유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I-페이스는 전방 및 후방 차축에 35.5kg.m 토크의 성능을 갖춘 전기모터가 각각 장착돼 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 kg.m, 제로백(0-100km/h) 4.8초의 강력한 성능과 첨단 AWD시스템을 기반으로 주행 안정성과 스포츠카 수준의 민첩성을 겸비했다.

I-페이스. (사진 = 재규어 제공)

I-페이스. (사진 = 재규어 제공)

최첨단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80km(국제표준시험방법 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국내 표준 충전 규격인 DC 콤보 방식을 채택하여 국내 고객들이 이미 설치돼 있는 충전 인프라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100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I-페이스는 성능은 물론 디자인도 독보적이다. 재규어 C-X75 슈퍼카의 매끈한 쿠페형 실루엣과 함께 짧은 오버행으로 재규어만의 우아하고 민첩한 디자인을 전기차에서도 구현했다. 역동적인 윈도우 라인과 차체와 일체화된 도어 손잡이, 다이나믹한 에어덕트 등은 스포츠카를 연상시켜 재규어 특유의 정교함을 보여준다.

F-PCAE는 '2017 올해의 자동차(WCOTY)'와 '2017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동시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재규어는 국내에 올해 하반기 F-페이스 SVR을 출시하며 한층 더 진화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F-페이스 SVR은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 기술 센터에서 특별 제작한 모델로 감각적인 핸들링과 매혹적인 디자인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궁극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F-페이스는 스포츠카 수준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일상을 위한 실용성과 효율성, 혁신적인 첨단 테크놀로지를 모두 집약했다.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재규어가 선도하고 있는 최신 알루미늄 기술은 F-페이스가 지닌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한 알루미늄 인텐시브 바디 구조는 뛰어난 핸들링과 정제된 승차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동급에서 가장 가벼운 차체 무게를 실현했다.

F-페이스는 완벽하면서도 스포티한 프로파일, 매끄러운 라인, 다이내믹한 비율로 상징되는 재규어 디자인 DNA를 모두 갖추고 있다. 여기에 경량 알루미늄 구조의 유연성을 활용, 기본 508리터, 최대 1,598리터의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과 성인 다섯 명이 넉넉하게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우아한 선과 비율을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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