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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오늘 도쿄서 회담…폼페이오 방북결과 논의

등록 2018.07.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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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 방일 일정 마치고 인도로 출국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지난달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7.0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지난달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한·미·일 외교장관이 8일 일본 도쿄에서 3자회담을 갖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북미 협상 대응전략 등을 논의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장관은 8일 오전 도쿄로 출국해 폼페이오 국무장관, 고노 다로(河野 太郎)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강 장관은 한·미·일 한·미 장관회담에서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방북 결과를 듣고 판문점선언·싱가포르 북미정상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앞서 1박2일 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전날 평양을 출발한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의 시간표(timeline)를 설정하는 데 있어 진전을 거뒀다"며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실험장 폐쇄를 위한 실무회담을 곧 개최하고, 12일 미국 국방부와 북측이 판문점에서 만나 미군 유해송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강 장관은 고노 외무상과 한·일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와 한일관계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하루 동안의 방일 일정을 마친 강 장관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순방에 합류하기 위해 뉴델리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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