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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물놀이철 대비 해양오염 단속

등록 2018.07.09 1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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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깨끗한 인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주요 해수욕장 해양오염 집중 점검 및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지역에서 접수된 해양오염 신고 현황은 전체 163건(2015년 49건, 2016년 45건, 2017년 69건)으로, 월별 신고건수는 평균 10건 이내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여름 물놀이철인 6~8월 월평균 2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 예방활동은 지역 해수욕장 중 이용객이 많고, 해양오염 신고 사례가 있거나 인근에 항·포구가 위치하는 등 해양오염 개연성이 있는 해수욕장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집중 점검은 어선 발생 선저폐수 불법배출 여부, 항․포구에 방치된 폐유나 폐기물 확인 및 유관기관 합동 처리방안 강구 등이다.

 또 기름 이송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유류 유출사고 예방과 선저폐수 불법 배출 금지 등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해양오염 예방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 인천의 아름다운 바다를 찾아오시는 관광객께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어민과 선박 종사자께서도 선저폐수 적법 처리와 선박 안전관리에 주의해 주고, 청정해역을 가꾸는데 동참해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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