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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탬파베이 13점차 대승

등록 2018.07.15 07: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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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탬파베이 13점차 대승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차례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탬파베이 소속으로 출전한 빅리그 첫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던 최지만은 13일 미네소타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침묵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20(41타수 9안타)로 떨어졌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에서 베리오스의 7구째 시속 93마일(약 149.7㎞)짜리 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2-1로 역전한 4회초 무사 2루의 찬스에서 우중간 방면에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상대 우익수 맥스 케플러가 담장에 몸을 날려 잡으면서 뜬공이 되고 말았다.

 6회초 1사 후에도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볼카운트 2B2S에서 베리오스의 커브에 헛손질을 했다.

 탬파베이는 4-6으로 끌려가다 7회초 케빈 키어마이어, 맷 더피의 연속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이후 1사 2, 3루에서 헤수스 수크레의 희생플라이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최지만 타석이 돌아오자 탬파베이는 대타 C.J.크론을 대타로 내세웠다.

 크론은 고의4구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조이 웬들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작렬하면서 탬파베이는 9-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흐름을 가져온 탬파베이는 8, 9회초 각각 5점씩을 더 올려 19-6으로 대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탬파베이는 49승째(46패)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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