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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센터' 세우자, 추진위원회 25일 출범

등록 2018.07.20 1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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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센터' 세우자, 추진위원회 25일 출범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국립무용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국립무용센터 건립 추진위원회'가 25일 출범한다.

위원회는 "박세은(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이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수상하는 등 한국무용계의 위상은 높지만 현실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인적, 지적, 물리적 인프라가 가장 낙후된 곳"이라며 센터 필요성을 밝혔다.

프랑스, 독일, 벨기에, 스웨덴 등은 자국에 국립무용센터, 국립안무센터, 국립무용박물관, 무용가의집 등을 건립해 무용 창작과 진흥을 뒷받침해 왔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국립무용센터 건립 추진단은 한국 무용발전의 원동력이자 국민무용교육의 구심점"이라고 강조했다.
 
추진단은 구자훈 LIG문화재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 위원 20명, 김경숙 한국무용협회 문화예술정책연구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행위원회 위원 13명 등 총 33명으로 이뤄졌다.

추진단은 내년 12월30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국립무용센터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2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1차 국립무용센터 건립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추진단의 실행위원인 춤비평가 장광열과 김 한국무용협회 문화예술정책연구실장이 발제한다.

조흥동(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 장승헌(전문무용수지원센터 상임이사), 조기숙(이화여대 공연문화 연구센터 소장), 김종덕(한국무용협동조합 춤에든 이사장), 김성용(대구시립 무용단 예술감독), 김설진(무버 예술감독)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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