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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위험' 분류된 4개 시외버스 회사 교통안전 점검

등록 2018.07.22 09: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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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영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기하고 있는 고속버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영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기하고 있는 고속버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관내 시외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교통안전점검을 벌인다.

22일 도에 따르면 대상은 도내 시외버스 7개사 중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사고 및 위험운전행동 등 교통안전 분석결과 '위험'으로 분류된 상위 4개 운수회사는 경산버스㈜, ㈜금아리무진, ㈜아성고속, ㈜천마고속 등이다.
 
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운수업체를 방문해 시외버스의 디지털운행기록을 분석해 과속, 급가속 등 위험운전행동과 시외버스 운전자의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이어 현장점검을 한다.

검검반은 운전자 부적격자 채용, 운전정밀검사 수검, 신규 및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과 함께 차량에 운전자격증명 게시,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작동,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 소화기 및 비상용 망치 설치, 차량구조 및 장치 임의변경 여부 등도 중점 점검한다.

또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사업자와 운수종사자에게 휴게시간 준수, 주기적 차내 공기환기 등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필요사항을 적극 지도한다.

경북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고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박재구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은 "교통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제거하고 운수회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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