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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인천항에 도시재생 문화콤플렉스 선보인다

등록 2018.07.25 1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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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차세대 컬처플렉스 조감도(외부)

CGV 차세대 컬처플렉스 조감도(외부)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CJ CGV가 내년 하반기 인천항에 도시재생 문화콤플렉스를 선보인다.

CGV는 지난 19일 인천시에서 주관한 상상플랫폼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상상플랫폼은 인천항 8부두 옛 곡물 창고를 리모델링해 문화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978년 건립된 이 창고는 1만2150㎡ 규모다. 기둥과 내벽이 없는 단일 창고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했지만, 항만 재개발 계획에 따라 2016년 4월 폐쇄된 바 있다.

CGV는 그간의 노하우를 담아 도시재생 문화콤플렉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전체 전용면적의 20% 이상을 가상현실(VR) 체험관, 워크샵 공간 등 인천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을 위한 창업·창작 지원 공간으로 만든다.
CGV 차세대 컬처플렉스 조감도(내부)

CGV 차세대 컬처플렉스 조감도(내부)

스타트업·예비 창업자들의 연구 개발 공간, 영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공간, 청년 공예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창작물의 전시·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술 융합 특별관 '4DX with ScreenX' 등 CGV만의 기술력이 들어간 최첨단 상영관을 선보인다. 청소년 영화 창작 교육 플랫폼도 조성할 예정이다.

서정 대표는 "그룹의 사업보국 철학을 기반으로, 인천시와 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인재 채용·청년 창업 지원 등의 일자리 창출,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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