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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응 감독 '버디' 베니스국제영화제 간다, VR 경쟁부문

등록 2018.07.26 15: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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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응 감독

채수응 감독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채수응 감독의 가상현실(VR) 영화 '버디'가 베니스국제영화제 VR 영화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진출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5일(현지시간) '버디'를 포함한 총 30편의 VR 경쟁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할리우드 원작 '넛잡'의 무대인 리버티랜드에서 외톨이 쥐 버디와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관객이 직접 캐릭터와 소통할 수 있는 VR 영화다. 체험 시간은 15분 내외다.
채수응 감독 '버디' 베니스국제영화제 간다, VR 경쟁부문

채 감독은 "기존 영화의 방식과 달리 '과정'이라는 요소를 새로운 이야기 방식으로 풀어냈다"며 "가상의 캐릭터와 교감을 통해 색다른 감동을 느끼길 바랐다"고 말했다.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국제영화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32년 창설됐으며 매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8월29일~9월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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