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컴MDS, 2분기 영업익 46억…전년比 21%↑

등록 2018.07.26 16:21: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매출 434억원…전년比 3% 감소

자동차 부문 실적이 전체 매출의 38% 차지

"신사업 부문에서 올해 가시적인 성과 예상"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한컴MDS가 주력 사업영역인 자동차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컴MDS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34억원, 영업이익 46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1.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자동차와 국방, 산업 시장에서 솔루션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고수익 중심의 IoT(사물인터넷) 및 빅데이터 관련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개발솔루션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 및 수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주력 사업영역인 자동차 부문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 전체 매출액의 38%를 차지했다.

한컴MDS는 최근 자동차 업체의 전장 R&D 투자 증가에 힘입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 매출이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2분기에 엔비디아(NVIDIA)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AI(인공지능) 플랫폼 관련 신규 매출도 증가했다.

한컴MDS 자회사 중에는 IoT 무선통신기술 기업 텔라딘이 SK텔레콤향 미니폰 신제품을 출시해 연결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작년 말 인수한 지능형 로봇 업체 한컴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을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컴MDS와의 R&D 협력을 통해 로봇 제품 기능 확대와 모듈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컴MDS 관계자는 "자율주행, IoT, 빅데이터, AI, 로봇 등 신사업 부문에서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을 찾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