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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故정몽헌 추모식' 금강산 방문 신청 北 승인 받아

등록 2018.07.30 14:40:54수정 2018.07.30 14: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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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에 방북 신청서 제출…허가 시 내달 3일 금강산서 추모식 개최

현정은 회장 비롯 15명 방북해 추모식 개최할 예정

현대아산, '故정몽헌 추모식' 금강산 방문 신청  北 승인 받아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을 맡고 있는 현대아산이 30일 (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5주기 추모식 개최와 관련 북측으로부터 방문동의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이날 오전 북측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방문동의서를 받았고 이날 통일부에 방북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일부로부터 방북 승인이 날 경우 현대아산은 8월3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5명이 방북해 금강산에서 정 전 회장의 15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그룹은 정 전 회장이 2003년 사망한 이후 영결식부터 시작해 매년 기일에 맞춰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진행해왔다.

 2008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에도 이뤄졌던 금강산 추모식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이뤄지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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