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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날린다"…진안고원 수박축제 4일 개최

등록 2018.08.02 11: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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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제10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오는 4~5일 전북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다. 포스터 사진. 2018.08.02.(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제10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오는 4~5일 전북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다. 포스터 사진. 2018.08.02.(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제10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오는 4~5일 전북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다.

 2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제23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며, 각종 공연을 비롯한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수박과 한우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에서는 시세보다 약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진안고원 수박과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된다.

 축제 첫째 날에는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민요, 주민자치 장기자랑, 버스킹 박스 등 특별 공연과 초대가수 김용림, 진성과 함께하는 구리고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새롭게 준비된 추억의 나이트 DJ 댄스파티는 면민과 관광객들의 흥을 북돋아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둘째 날은 동향 면민의 날을 기념해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체육경기가 진행되고, 지역 초대 가수 및 추억의 5인조 악단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 행사로 수박 경매, 수박 주스 빨리 마시기, 수박 무게 맞히기, 수박 퀴즈쇼 등 관광객 참여게임이 진행된다.

 올해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박모형 낚시 체험'을 신설했다. 수박모형 캡슐을 자석 낚싯대로 낚으면 경품을 증정한다.

 또 물놀이가 가능한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휴가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하 축제추진위원장은 "달콤한 진안고원 수박을 마음껏 맛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유독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 진안 수박 축제장에 방문해 더위도 식히고 아름다운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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