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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중 무역마찰 확전에 1달러=111엔 전반 반등 출발

등록 2018.08.06 09: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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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중 무역마찰 확전에 1달러=111엔 전반 반등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6일 미중 통상마찰 격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1달러=111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1.22~111.24엔으로 지난 3일 오후 5시 대비 0.63엔 상승했다.

주말 뉴욕 시장에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인 흐름이 이어졌으며 달러의 위안화에 대한 하락도 엔 매수로 이어졌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7분 시점에는 0.61엔, 0.54% 올라간 1달러=111.24~111.25엔으로 거래됐다.

앞서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올라 2일 대비 0.35엔 오른 1달러=111.25~111.35엔으로 폐장했다.

미중 무역마찰을 둘러싼 우려가 확대함에 따라 리스크 회피를 위안 엔 매수가 활발했다.

시장 예상을 밑도는 미국 경제지표로 달러 매도를 불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서 3거래일째 올랐다. 오전 9시25분 시점에 1유로=128.60~128.64엔으로 주말보다 0.72엔 상승했다.

달러에 대한 엔 매수가 유로에도 파급해 엔 매수, 유로 매도를 부르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5분 시점에 1유로=1.1560~1.1563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01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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