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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 의성 한낮 38.9도…상주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

등록 2018.08.15 17: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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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9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18 대구 치맥페스티벌’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이 물 풍선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7.19.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9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18 대구 치맥페스티벌’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이 물 풍선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7.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광복절인 15일 대구·경북 지역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관서를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은 의성 38.9도, 상주 38.5도, 구미 38도, 문경 37.8도, 안동 37.2도, 대구 34.9도 등이다.

상주는 2002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공식기록으로 통계화하진 않지만 무인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결과 경산 예천 지보 39.4도, 구미 선산 38.7도, 군위 소보 38.6도, 영천 신령 38.5도 등이다.

대구와 문경, 청도, 의성 등 1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을 찾은 시민은 나무 그늘에서 햇볕을 피했다. 

백화점, 마트, 영화관 등은 에어컨 피서를 즐기려는 손님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장기간 무더위가 이어져 온열 질환 발생과 농·축산물 피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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