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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러시아 뿐 아니라 북한도 美중간선거 개입"

등록 2018.08.20 0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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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러시아 뿐 아니라 북한도 美중간선거 개입"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러시아 뿐만 아니라 북한도 미국의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주장했다.

볼턴 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ABC 뉴스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미 선거)개입, 이란의 개입, 북한의 개입에 대해 국가안보를 우려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분명히 말할 수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바보들은 러시아에 의한 선거 개입에 집중해있다"면서, 중국 등 다른 나라들도 미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의 트윗을 올린데 대해  "4개 나라(러시아 북한 중국 이란)들이 전부 진짜(개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볼턴은 국제적 해커들이 선거 뿐만 아니라 정부와 민간 부문의 방대한 취약 시스템들을 공격 타겟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이버공간에서의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원한다"고 강했다.

현재 이스라엘에 머물고 있는 볼턴은 곧 스위스 제네바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러시아, 북한, 시리아 문제들을 상의할 예정이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ABC뉴스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4번째 방북을 위해 곧 평양에 갈 것으로 본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그의 면담이 기대된다고ㄷㅗ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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