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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결사' 코언, 감형 합의후 유죄 인정하기로

등록 2018.08.22 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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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결사' 코언, 감형 합의후 유죄 인정하기로

【뉴욕=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이자 ‘해결사’로 자칭해 온 마이클 코언이 기소 위기에 처하자 21일(현지시간) 검찰과 감형의 합의한 이후 유죄를 인정하는 이른바 플리바겐(plea bargen·유죄 인정 후 감형)‘에 응했다.

 이날 익명의 소식통들은 "코언이 이날 뉴욕 법정에서 선거자금법 위반, 금융사기, 탈세 등 혐의를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소식통은 NBC에 “유죄 인정으로 코언은 3~6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로 볼 때 코언의 어떤 거래도 극적인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감형을 약속받고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일부 의혹들을 털어놓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우세다.

 코언은 10년 가까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일하면서 최측근을 자처해 왔다.

 코언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의 입을 막기 위해 13만 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코언은 지난 7월 돌연 "대통령보다 자신의 가족과 국가가 먼저"라고 밝히며 태도를 바꿨고, 수사에 협조할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 측은 코언을 강도 높게 비난해 왔다.

 한편 최근 뉴욕 연방검찰은 코언의 택시 사업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언은 뉴욕의 택시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자금난을 겪었고, 자산가치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약 2000만 달러의 부당 대출을 받은 혐의가 있다.

 코언 변호인 측은 CNBC의 요청에 대한 답변을 거절했고, 백악관도 이와 관련해 즉각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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