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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민감한 교도행정 개혁 중간선거 뒤로 연기

등록 2018.08.24 08: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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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상원지도부와 합의

트럼프,  민감한 교도행정 개혁 중간선거 뒤로 연기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상원 중진의원들은 23일(현지시간) 그 동안 추진해오던 교도소 및 형사집행에 관한 개혁안을 중간 선거 이후로 연기하는 데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포함한 최고위급 보좌관들과 만나서 이 문제를 의논했다.  이번 회의는 그 동안 진화됐던 트럼프와 세션스 장관의 불화가 다시 폭발해 대중 앞에 노출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행정부 고위관리 한 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교도소 개혁안을 논의하는 위원회에 참석했지만, 그보다 더 논란이 많은 양형선고에 관한 개혁에 착수하는데 대해서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의 저레드 쿠슈너 선임고문이 의회를 방문, 23일 미치 매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공화당 상원 지도부와도 이 문제를 논의했다.

 매코넬의원은 이 안건에 대한 지지를 위해 기꺼이 공식적인 집계를 허용할 의사가 있지만,  가을 중간선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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