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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식]소양강 스카이워크 옆 ‘호반전망루프’ 조성 등

등록 2018.09.03 11: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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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소양강 스카이워크 옆 ‘호반전망루프’ 조성

 강원 춘천시 근화동 소양강 스카이워크 주변에 또 다른 관광명소가 생긴다.

 춘천시는 소양강변 의암호와 스카이워크, 소양2교 등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호반 전망루프를 만든다고 3일 밝혔다. 근화동 소양강스카이워크 옆 공영주차장 상부를 활용, 2층 높이의 전망과 휴게, 포토존이 가능한 루프형 전망데크로 조성된다. 근화, 소양권 도시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망루프는 건물 2층 높이(약 6m)로 142대 규모의 노상주차장 상부의 일부를 활용해 조성한다. 소양강, 북한강 자전거길 매니아들의 공간으로 조성중인 자전거 플랫폼과 연계돼 자전거 이용시민들과 관광객의 쉼터로도 활용된다. 전망루프가 완공되면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강 처녀상, 소양로 번개시장, 자전거 플랫폼과 함께 소양강변 일대 관광클러스터 존이 형성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시민과 지역주민, 상인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 충분한 의견 수렴절차를 갖고, 최종 계획안이 나오는 대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근화, 소양권 도시문화재생사업은 2016~2020년 5년간 국비포함 10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마중물사업 8건, 주민공모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확대

 강원 춘천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육성자금추천한도를 200억원 더 늘려 지원한다.

 7월말 기준으로 597건에 274억여원의 자금을 신청, 당초 추천한도인 200억원을 초과한 것에 따른 것이다. 지난 해 같은 기간 185건, 128억여원과 비교해 건수는 3배, 금액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해 말 지원 업종 전면 확대, 구비 서류 간소화 등 실질적인 제도개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지난해 말 ‘지역경제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을 개정, 대상 업종을 종전 제조, 유통, 숙박, 정보통신, 지식산업에 국한됐던 것을 사치향락 업종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시는 기업들이 제 때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시로 신청 받고 있다. 

 한편 지원 한도액은 매출액 범위 내에서 ▲제조, 시내버스 및 도선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은 5억원 ▲유통, 숙박, 일반음식점, 자동차정비업 등은 3000만원 이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의 은행대출 이자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춘천시 정부는 대출 금리에서 연 2.5~ 3%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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