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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제주도의회 1차 정례회 돌입…4일부터 도정질문

등록 2018.09.03 14: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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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3일 오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11대 도의회 제364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8.09.03.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3일 오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11대 도의회 제364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8.09.03.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11대 제주도의회의 첫 정례회가 오는 21일까지 19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64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개회를 알렸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원희룡 지사 및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이 예정돼 있어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도정질문은 오는 4일과 5일, 7일 사흘간 진행되며 첫날에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비롯해 블록체인 도시 조성 사업, 행정체제 개편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또 2017년 회계연도 제주특별자치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기금운용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이밖에 4·3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10건,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 27건, 제주도교육감이 제출한 조례안 1건 등 총 38건의 의안이 처리된다.

김태석 제주도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청정과 공존’이라는 도정철학에 대한 명확한 성찰이 필요하다”라며 “원희룡 지사는 환경과 관련해 도민들과 공감대 형성 여부 및 제주의 환경자원 총량을 지켜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자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례회에서 진행되는 질의를 통해 지사와 교육감의 도정·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진지한 논의와 해법이 제안돼야 한다”며 “기관의 수장으로서 갈등의 해결자이자 조정자로서 책임있는 답변을 보여달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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