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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캐나다·중국과 무역긴장에 소폭 하락 마감

등록 2018.09.05 06: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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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캐나다·중국과 무역긴장에 소폭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캐나다 및 중국과의 무역 긴장 고조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4포인트(0.05%) 하락한 2만5952.4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500 지수는 4.80포인트(0.17%) 낮은 2896.7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잔보다 18.29포인트(0.23%) 내려간 8091.25로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과 캐나다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협상 타결에 결국 실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캐나다와 협상을 해야 할 정치적인 이유는 없다"며 나프타에서 완전히 탈퇴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주 중으로 중국산 수입품에 2000억달러 규모의 관세부과를 강행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의 불안은 고조했다.

 CNBC는 "미국과 주요 무역 파트너 간 긴장이 고조해 투자자들에게 가장 힘겨운 한 주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 초 애플에 이어 사상 두 번째다.

 그러나 시장조사 전문업체 모펫네이던슨 리서치(MoffettNathanson Research)가 페이스북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2.6% 하락해 나스닥 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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