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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대북특사단 귀국에 "판문점선언 비준 등 초당적 지원해야"

등록 2018.09.06 0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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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8.09.06.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8.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대북특사단 귀국과 관련해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을 비롯해 (남북) 문제만은 국회가 정략적으로 계산하지 말고 반드시 초당적으로 지원을 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민과 역사 앞에 소명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는 반드시 실현해야할 시대적, 역사적 과제다"며 "지난번 5당 원내대표와 워싱턴가서 국회 전문가들과 토론을 3시간 했을 때 결론은 대화를 통한 해결, 그리고 비핵화와 평화체제 말고는 플랜B가 없다고 그 자리에서 전문가와 우리 일행이 공감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 직속 정책조정기획위원회의가 혁신적 포용국가 전략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서는 "100년, 200년간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저출산, 고령화, 불평등, 일자리 감소 등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위기에서 벗나야 한다"며 "고용시장 불평등부터 해소해야 한다. 노동시장 소득격차가 자산과 고용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노동시간 격차를 재생산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했다.

 이어 "포용국가를 이루기 위한 핵심수단은 성장이다.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이라는 정책 목표도 궁극적으로는 질 좋은 성장을 위한 것"이라며 "자동차와 조선, 철당 등 제조업에 질적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여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민주당은 전기차, 수소차, 미래형 자동차, 재생에너지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등 민간 투자를 늘릴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일자리 20만개 창출 로드맵도 제시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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