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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남북정상회담, 18~20일 평양 개최 합의"

등록 2018.09.06 10: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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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판문점서 의전·경호 관련 실무협의"

"판문점선언 이행성과, 추진방향 의제 될 것"

"평양회담 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예정"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북 특별사절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2018.09.05.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북 특별사절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2018.09.05.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홍지은 기자 = 수석특사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는 18~20일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며 "남북정상회담에서는 4·27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아울러 "남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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