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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언, 트럼프와 성관계 포르노스타에 225억원 손배소 취하

등록 2018.09.08 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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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미 NBC의 인기 코미디 프로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5일 밤 방송 장면으로,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트럼프 풍자 꼭지에 트럼프 대통령과 2006년 성관계를 했다고 폭로한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가 실제 출연했다. 대니얼스는 이날 트럼프 역의 알렉 볼드윈과 통화하면서 "당신은 기후 변화를 믿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상황이 변해) 폭풍이 올 조짐이야, 베이비"라고 말했다. 2018. 5. 6.

【뉴욕=AP/뉴시스】 미 NBC의 인기 코미디 프로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5일 밤 방송 장면으로,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트럼프 풍자 꼭지에 트럼프 대통령과 2006년 성관계를 했다고 폭로한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가 실제 출연했다. 대니얼스는 이날 트럼프 역의 알렉 볼드윈과 통화하면서 "당신은 기후 변화를 믿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상황이 변해) 폭풍이 올 조짐이야, 베이비"라고 말했다. 2018. 5. 6.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설립한 '에센셜 컨설턴트'사가 7일 밤(현지시간) 트럼프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본명 스테파니 클리포드)에 대한 20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이 회사의 한 변호사는 대니얼스에게 13만 달러(약 1억4600만원)를 주고 체결한 입막음 합의를 백지화하기로 합의했다며 대통령과의 성관계를 발설하지 않기로 한 합의를 위반한 것에 대한 2000만 달러(약 22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하는 대신 그녀에게 전달된 13만 달러를 상환받기를 원한다고 이날 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밝혔다.

 대니얼스는 지난 2006년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그녀는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 며칠 전 코언 변호사로부터 13만 달러를 입막음용으로 받고 이뤄진 합의가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대니얼스의 변호인 마이클 애버내티는 트럼프 대통려이 물러날 때까지 소송을 취하할 생각이 없다며 에센셜 컨설턴트의 제안을 수락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코언은 대니얼스에게 13만 달러를 주면서 입막음을 종용한 것과 관련해 유죄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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