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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니 "매일의 美 대화제의 불구 경제전쟁서 항복 않을 것"

등록 2018.09.08 18: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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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이란)=AP/뉴시스】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7일 테헤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및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시리아 내전 종식 문제를 논의한 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로하니 대통령은 8일 국영 TV 연설을 통해 미국이 한편으로는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가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매일 이란에 대화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란은 결코 미국의 경제전쟁에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9.8

【테헤란(이란)=AP/뉴시스】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7일 테헤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및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시리아 내전 종식 문제를 논의한 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로하니 대통령은 8일 국영 TV 연설을 통해 미국이 한편으로는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가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매일 이란에 대화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란은 결코 미국의 경제전쟁에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9.8

【테헤란(이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은 경제 제재를 통해 이란을 압박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매일 이란에 대화를 하자고 제안하고 있다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8일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국영 TV를 통한 연설에서 "미국은 매일매일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에게 대화를 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로하니는 그러나 "이란은 결코 미국이 이란에 대해 벌이고 있는 경제전쟁에서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가 말한 경제전쟁이란 이란과 서방국가들 간에 체결된 이란 핵협정에서 지난 5월 미국이 탈퇴하면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재개한 것을 의미한다.

 이란 리알화는 미국의 제재 재개 이후 크게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및 중동 지역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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