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식]옥천군보건소, ‘어린이 요리교실’ 운영 등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14일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어린이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빵 만들기 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09.14(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옥천군보건소 ‘어린이 요리교실’ 운영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요리교실 ‘요리는 즐거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음식 골고루 먹기 지도와 저염·저당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일정으로 진행한다.

 어린이집 10곳의 아동 390여 명이 참여해 향토음식교육관에서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보낸다.

 아이들이 직접 감자, 계란, 당근, 맛살, 옥수수 등의 식재료를 이용해 자르고 으깨며 오감을 발달시키고, 식재료와 친해지는 기회도 준다.

 군 보건소는 이번 요리교실이 어린이들의 편식교정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웃사랑 나눔 알뜰 바자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우을순)는 14일 여성회관 앞 광장에서 ‘이웃사랑 알뜰 바자’를 열었다.

 이날 바자에서는 찹쌀·표고버섯·토마토 등 농특산물, 화장지·칫솔 등 생활용품, 참기름·미역·만두 등 식품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잔치국수·빈대떡·김밥 등의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의류, 장난감, 주방용품 등의 중고품 알뜰 장터도 운영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양질의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과소비 근절과 근검절약정신을 통한 건전한 경제문화 조성을 위해 알뜰바자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해마다 소외계층을 돕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위문품 전달
    
 옥천군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정옥·김연용)는 오는 19일까지 혼자 거주하는 이웃에게 명절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저소득층 40가구에 명절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3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외식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옥천 삼양초,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은상

 옥천소방서는 지난 13일 충주학생회관에서 열린 ‘19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충청북도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삼양초등학교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각 시·도 대회에서 대상(1위)을 차지한 초등부 19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삼양초등학교는 ‘빨간모자 아저씨’라는 소방동요를 부르며 빼어난 노래실력과 활기찬 율동을 선보여 참가 학생과 학부모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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