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남대·플러스파운틴, 오염수 정화 하천 수질개선 기술 개발

등록 2018.09.18 13:5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 하천 경사면에 설치된 식생매트가 다단계 저류를 통해 오염수를 여과시켜 하천 수질을 개선한다.(사진제공=플러스파운틴㈜ 제공)

【대전=뉴시스】 하천 경사면에 설치된 식생매트가 다단계 저류를 통해 오염수를 여과시켜 하천 수질을 개선한다.(사진제공=플러스파운틴㈜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도로에서 흘러드는 오염물질을 정화, 하천 수질을 개선할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17일 충남대에 따르면 도로면에서 하천으로 유입되는 구간부터 흐름관을 이용, 도로 오염수를 단계적으로 체류시켜 정화해 방류하는 기술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구과제에 공동 참여한 플러스파운틴㈜과 함께 개발했다.

  비가 오면 도로에 있는 자동차의 타이어 마모 등에 따른 잔해물과 각종 유해물질, 먼지, 쓰레기 오염수 등이 고스란히 하천으로 유입된다.
  
  이에 따라 하천 경사면에 식생매트를 설치, 오염수 불순물을 분리하고 다단계 저류조를 통해 여과·분해·침전 등의 자정작용을 거쳐 하천에 내보내는 방식이다.

 연구진 관계자는 "대전 관평천 실험 결과 친환경 공법으로 오염물질을 70% 이상 제거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식생매트에 저장된 물이 시간을 두고 방류돼 도시 하천의 건천화 현상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