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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부산 공동 도시포럼 '지방도시 발전방안' 모색

등록 2018.09.18 14: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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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도시계획학회 20일 광주시청서 개최

지역중심도시 기능 회복 대안 제시 예정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와 부산·울산·경남지회는 20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와 부산의 미래발전 과제를 모색하는 공동 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남해안의 중추도시인 부산시와 광주시의 지역발전 방안을 발굴해 중앙정부의 ‘2040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이날 포럼에서 이명규 교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 지회장)는 남해안 경제벨트를 중국, 일본과 연결하는 한·중·일 초국경 네트워크 구축방안과 함께 수도권 비대화의 대안으로 비수도권 대도시인 부산과 광주시의 지역중심기능 회복 등을 제시한다.

 이 교수는 "지금 국토는 수도권으로 집중화된 기형적 구조인 상황에서 지방을 살리는 정책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치유기회를 잃게 될 것이다"며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는 남해안 경제벨트를 광주·부산 거점도시와 연계하는 큰 그림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이어서 이정록 전남대 교수와 문태현 경상대 교수, 오세경 동아대 교수, 박준필 광주전남연구원, 최완석 광주대 교수, 문범수 광주시 도시재생국장 등이 토론을 펼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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